사진설명: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구 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출처=뉴스1)
구 부총리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해 “금리 동결 결정이 예상된 결과였지만,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발언 등을 다소 매파적으로 받아들이며, 오늘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주가는 하락했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중동 상황 발생 이후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개장한 우리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21.9원 상승한 150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 위기였던 2009년 3월 10일(1561원) 이후 17년 만에 장중 최고 수준입니다.
구 부총리는 “국내 주가는 올해 초 대비 주요국보다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 자금조달 여건을 보여주는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도 안정적인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시장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현재 환율·주가·유가 등 다양한 변수의 충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는 한편, 100조원+α(알파)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 확대를 준비 중입니다.
구 부총리는 “증시는 인위적 주가 부양을 지양하고, 자본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외환시장에 각별히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 주시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날 ‘환율 3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만큼, 투자자 여러분들이 국내 시장으로 조속히 복귀해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