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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시민경선을 통해 대구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대구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이 전 위원장은 오늘(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재심 청구가 기각된 직후 SNS에 이같이 밝혔습니다.이 전 위원장은 "장동혁 당대표와 박덕흠 공관위는 (법원의 주호영 의원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을 근거로 이진숙과 주호영을 경선에서 배제한 채 대구시장 경선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6.3 지방선거를 패배로 이끄는 자폭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어 "지난 2일 장 대표는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남부지법 부장판사가 국민의힘 당대표나 되는 것처럼 정치에 개입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며 "그런 장 대표가 주 의원 가처분 신청 결정에 대한 사법부 판결을 그대로 따르면서 국민의힘 당대표는 권성수 부장판사가 되는 셈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당심과 민심을 따르지 않는 당대표는 당대표가 아니다"라며 "이진숙은 대구시민 민심을 따라 시민경선을 통해 대구시민들 선택을 받아 대구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앞장서서 이 한 몸 바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장 대표가 공관위 결정을 되돌리지 않으면 대구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소속 출마 이후 국민의힘 최종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옵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앞서 오늘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와 6인 경선을 의결하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보수의 중심에서 더욱 큰 역할을 이어가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내일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해안과 제주엔 강하고 많은 비가 우려됩니다. 수도권엔 5~20mm 정도지만 남해안에 최대 80mm, 제주 산간엔 최대 150mm 이상의 물 폭탄이 예고됐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호우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고요. 남해안을 따라서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시간당 10에서 많게는 30mm의 장대비도 예보됐습니다. 내일 기온은 종일 평년 수준 웃돌 텐데요. 서울 11도에서 18도, 대구는 12도에서 19도입니다. 월요일에는 다시 전국적으로 비 소식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마지현 기상캐스터

  • [앵커]백일 된 막내를 포함해 세 아이의 아버지였던 30대 가장이 7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무 살 무렵부터 생명 나눔을 약속했던 고인의 뜻에 따른 건데요.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며 이웃들에게 '내일'을 선물한 사연, 김동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현장음] "생일 축하합니다." 세 자녀를 둔 30대 가장 김겸 씨. 지난 2월 교회 예배 도중 갑자기 뇌출혈로 쓰려졌습니다. 김 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 가족들은 긴 고민 끝에 장기기증을 결정했습니다. 고인이 2007년 희망 등록을 해 둔 뜻을 따르기로 한 겁니다. [손주희 / 유족] "남편의 신분증에 붙어 있는 장기 기증 스티커가 생각이 났었거든요.스티커가 붙어 있는 거를 계속 결혼 생활하면서 봐왔기 때문에." 김 씨는 심장과 폐 등을 기증해 총 일곱 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습니다. 이제 막 100일이 지난 막내딸을 포함해 세 명의 자녀는 엄마에 의지해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손주희 / 유족] "'아빠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얘기를 하고 '아빠는 왜 먼저 간 거야?' 이렇게 약간 서운해 하기도 하고…" [현장음] "아빠 가만히 있을게 한번 공 차봐." 앞으로의 걱정도 있지만, 아직은 남편과의 지나간 시간에 대한 생각이 더 많습니다. [손주희 / 유족] "남편한테 못 해준 게 생각 날 때. 남편도 나름 힘들고 한 부분이 있을 텐데 많이 헤아려주지 못했던 거 같다." 하지만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새 삶을 준 결정에 대해선 확신이 있습니다. [손주희 / 유족] "만약에 내가 누워 있다면 우리 남편은 어떤 선택을 할까 막 이런 것도 많이 생각하고 나는 어떤 걸 원할까 이런 것도 생각 많이 했어요." 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영상취재: 김정환 영상편집: 최동훈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컷오프를 유지한 채 후보자 6인을 대상으로 대구시장 경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늘(3일) 저녁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경선 방식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박덕흠 공관위원장은 회의 직후 "유영하·윤재옥·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 총 6명 후보자가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한다"며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이번 긴급회의는 주 의원이 앞서 공관위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서울남부지법에 냈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직후에 열렸습니다.박 위원장은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에서 대응할 것이라 보고 있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할 거라는 생각을 안 한다. 그만큼 당을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말했습니다.공관위는 주 의원과 함께 컷오프된 후 재심을 청구한 이진숙 전 위원장에 대해서도 '기각'을 결정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진숙·주호영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함께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과 보수의 중심에서 더욱 큰 역할을 이어가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지방선거 승리와 대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이어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이 대구와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최적의 시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남은 경선 전 과정을 한 치 흔들림 없이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보험 영업을 하는 줄 알았더니 불법 대출 영업이었습니다. 대형 보험 플랫폼에 취직한 20대 청년이 겪은 일입니다. 급전이 필요한 고객에게 대출 영업을 하면서 보험을 끼워팔게 한 건데, 심지어 불법 사채 계약까지 지시했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기자]코스닥 상장사인 대형 보험대리점에 취직한 조세훈 씨. 입사 후 첫 교육은 보험이 아닌 대출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조세훈 / 전 보험설계사] "보험을 파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대출 안내를 해 주는 게 중요한 거다. 무조건 대출 상담을 먼저 해라 이렇게 이제 교육을." 지점장이 건넨 고객 리스트엔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 뿐. 신용불량자라 대출 알선이 어렵자 사채 계약을 지시합니다. [조세훈 / 전 보험설계사] "대출 어떻게 해야 돼요 지점장님? 하니까, 내가 개인 돈으로 빌려줄게. 선이자를 10% 세 달 치를 먼저 떼고." 이자도 월 단위로 불법 수준이었습니다. [조세훈 씨 - 관리자 통화(지난 2024년)] "<카드값이 납부일 지난 친구들도 괜찮아요?> 괜찮을 것도 같은데 <금리가 몇 프로예요? 형님> 3개월에 25%" 지점장 돈으로 사채를 빌려줬지만, 계약서는 본인 이름으로 썼고, 무리하게 끼워 판 보험 계약도 제대로 유지될 리 없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업체의 '꺾기' 등 불법 영업 실태를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험대리점 본사 측은 "해당 영업점 관계자들은 퇴사했다"며 "당국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윤종혁 영상편집 : 김지균

  • [앵커]가전제품 A/S 맡길때 카카오톡 온라인 고객센터 문의하는 경우 많은데요. 로고부터 문구까지 똑같이 꾸며 놓고 업체를 사칭해 돈을 뜯어내는 사기 수법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이런 사기 피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정윤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30대 여성 A씨는 최근 아기 젖병 세척기가 고장 나 A/S 상담을 받았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제조사 이름을 검색해 찾은 상담채널. 새 걸로 무료 교환 해주겠다며, 새 제품을 구매하면 기존 제품을 수거한 뒤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설명합니다. [A 씨 / 피해자] "새 거 준다는데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이러고 들어갔더니 카드 결제가 안 되고 / 그냥 40만 원을 입금을." 하지만 결제 오류라며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상담사. 상담 채널도 상담사도, 전부 제조사를 사칭한 가짜였던 겁니다. [A 씨 / 피해자] "로고도 너무 똑같았고요. 세심하게 볼 생각도 못했고. 제일 많이 쓰는 브랜드니까 이렇게 크게 나눠놨다고 생각하고" 음식물 처리기를 고치려던 50대 이모 씨도 똑같은 수법에 90만 원을 날렸습니다. 하마터면 피해 금액이 더 불어날 뻔했습니다. [이 모씨 / 피해자] "재구매 싫다 그냥 다 환불을 해달라. (했더니) 90만 원을 돌려받으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하대요. 90만 원을 또 보내라는 거예요." 피해가 잇따르자 사칭을 당한 업체들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사칭 채널을 누구나 만들 수 있어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카카오 측은 "미인증 채널엔 경고 메시지를 노출하고 있다"며 "공식 인증 배지 여부와 주의 문구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피해자들에게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칭 채널 운영자 등을 추적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권재우 영상편집: 변은민

  • [앵커]벚꽃의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서울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시작됐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민경 기자, 이렇게 화면으로 봐도 예쁜데요, 지금 있는 곳 어딥니까? [기자]네, 저는 지금 여의도 윤중로 봄꽃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게 벚꽃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나무마다 꽃이 활짝 핀 모습인데요. 퇴근 후 봄 분위기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축제 첫날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으며 추억을 남기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평일인 오늘 낮에도 혹여나 벚꽃을 놓칠까 서둘러 보러 나온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배병훈 / 서울 영등포구] "벚꽃이 하늘에서 내리는 눈처럼 떨어지는 모습이 아기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기분 좋고 아기들 데리고 나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송파구 석촌호수에도 낮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연인, 가족과 함께 찾은 상춘객들의 입가엔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박채은·우시헌 / 서울 서대문구] "<이렇게 만개한 상황에 처음 와봐서 너무 예쁘고 환상적이에요. 피로한 한 주였는데 완전 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랑 와서 너무 좋네요." 주말인 내일 벚꽃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여의도와 잠실 석촌역 등에선 지하철 무정차 통과가 탄력적으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이희정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공약으로 결혼하면 대출, 세제 혜택에서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줄이는 정책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민생경제 대도약 추진단(단장 김태년 의원)은 오는 7일 '착!붙 공약' 2호로 '결혼 인센티브'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우선, 혼인 신고 시 대출이 불리해지는 문제를 개선합니다.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 대출의 기준이 되는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기존보다 올려 '대출 문턱'을 낮추겠단 겁니다.구체적으로 '신혼계수' 도입을 추진합니다. 신혼부부(2인)가 대출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을 1인 가구 대비 1.6배까지 늘립니다. 현재 버팀목 대출(1인 가구 대비 1.5배) 등 정책 대출별 소득 기준이 들쭉날쭉한데, 기준을 통일시키겠단 겁니다.민주당 관계자는 "1인 가구로는 정책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혼인신고를 하면 대출을 못 받게 되는 불합리한 문제를 개선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또, 부부 중 한 명만 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부부가 동반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에서 탈락하는 문제를 개선합니다.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각자 소득만으로 피부양자 자격을 판정하도록 만들겠다는 겁니다.기초생활수급자나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가 혼인신고를 하면 가구 소득 합산으로 복지 수급 자격에서 탈락하는 불합리한 기준도 정비합니다. 혼인신고 이후 3년 동안은 복지급여 수급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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