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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측 “오늘 퇴원, 집에서 치료…출석요구시 당연히 나갈것”

2025-06-27 09:58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입원 치료를 받아온 김건희 여사가 오늘(27일) 퇴원합니다.

김 여사 측 최지우 변호사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 여사가 이날 퇴원합니다.

지난 16일 입원 이후 11일 만입니다.

김 여사의 입원 사유는 우울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변호사는 "오늘 김 여사가 퇴원할 예정"이라며 "시간은 비공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전돼 퇴원하는 건 아니고 병원에 오래 계시는 것도 힘들고 하니 집에서 치료를 받으며 호전 여부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의 대면조사 요구와 관련해 최 변호사는 "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구에는 당연히 나가겠다는 입장"이라며 "아직 소환 요구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여사의 각종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 김 여사에 대한 소환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비공개 소환 여부를 논의한 적 없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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