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절도 미수 등의 혐의로 10대 미성년자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1시 10분부터 약 6시간 동안 구로구와 강서구, 영등포구를 돌아다니며 편의점 내 금고를 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일당 중 일부가 편의점 직원의 주의를 끌면 나머지가 금고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당시 편의점 세 곳 모두 금고가 잠겨 있어 실제 절도로는 이어지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절도에 실패하자 60대 남성의 지갑에서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도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