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취재진과 만나 소감 밝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출처 : 뉴스1)
강 후보자는 오늘(26일) 오후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전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들로 인해서 차별 또는 역차별을 받지 않고 입체적으로 경도되지 않은 시선으로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의 편견과 갈등이 대한민국의 성장 추동력을 발목 잡지 않도록 조정하고 때로는 결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강 후보자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정치를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죄송하다"고 90도로 고개 숙여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의 결과와 방향과 함께 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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