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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연봉 278억…호날두는 3170억?

2025-06-26 19:50 스포츠

[앵커]
세계 축구계의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와 메시.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죠.

유럽 최고 무대를 떠나 거취를 옮긴 두 선수, 올해도 몸값은 10배 이상 차이날 전망인데요.

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의 연봉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선수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메시의 연봉은 한화로 약 278억원.

3시즌 연속 리그 최고 연봉 자리를 지켰습니다.

메시의 연봉이 공개된 오늘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도 가닥을 잡았습니다.

외신들이 일제히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와 2년 재계약을 맺을 거라고 보도한 겁니다.

관심을 모으는 연봉 규모는 현재 받고 있는 2억 유로, 우리돈 약 3170억원 정도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3년 연속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1위를 차지해온 호날두는 이번 재계약으로 이 기록을 계속 이어갈 게 유력합니다.

호날두는 메시와 같이 2023년 유럽의 최고 무대를 떠났습니다.

그 결과 적어도 연봉에선 엄청나게 운명이 갈렸습니다.

행선지가 사우디와 미국으로 나뉘어지면서 연봉 차이가 11배가 넘게 벌어진 셈입니다.

포르투갈 현지에서는 호날두가 소속팀 알나스르의 지분 5%도 받을 거란 보도도 나옵니다.

호날두가 소속팀 이사회에서의 발언권을 확보하면서 감독 선임이나 선수 영입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임원급 선수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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