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 강남점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 등에 따르면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이번 지침은 전임 행정부가 인정하지 않았던 사실, 즉 대부분의 암호화폐 자산 자체가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며 투자 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SEC는 새 지침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디지털 상품, 디지털 수집품, 디지털 도구,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증권 등 5가지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가운데 SEC 규제 범위에 명확히 속하는 유형은 '디지털 증권'입니다.
특히 이들은 디지털 상품은 해당 자산의 가치가 타인의 경영 노력에서 비롯된 수익이 아니라, 암호화 시스템의 프로그래밍 방식에서 파생되는지 여부로 평가할 계획입니다.
이에 비트코인·이더리움 등은 디지털 상품으로 SEC 규제 시비를 벗어날 것이며, NFT·밈 코인·게임 아이템 등도 디지털 수집품에 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앳킨스 SEC 위원장은 "10년 넘는 불확실성 끝에 시장 참여자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해석은 의회가 초당적인 시장 구조 법안을 추진하는 동안 기업가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