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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이틀 만에 경찰 재출석…7차 피의자 조사

2026-04-10 14:03 사회,정치

 정치자금법 위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7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7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재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0일 오후 2시부터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에 대한 7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8일 6차 조사 이후 이틀 만입니다.

오후 1시55분께 검은색 양복 차림으로 서울 마포청사에 도착한 김 의원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취재진이 '지금도 구속영장 신청이 안 될 것이라고 보느냐'고 묻자 "뭘 여기서부터 하냐"고 중얼거렸습니다.

이어 '수사 비판 지연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늘도 허리 통증이 있는지', '오늘 조사가 마지막이라고 보는지', 13가지 혐의 모두 부인하고 있는지'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말 김 의원을 처음 소환했으며, 이후 한 달 반여 동안 총 7차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정치자금 명목의 금품을 수수했다가 반환한 의혹 ▲아내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관련 수사 무마 시도 의혹 ▲전직 보좌진 인사 청탁 의혹 ▲강선우 무소속 의원 관련 공천헌금 수수 묵인 의혹 등 총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차남의 숭실대 편입 과정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주요 수사 대상입니다.

김 의원은 현재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고, 지난 8일 6차 조사를 마친 후 "무죄 입증을 자신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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