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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레바논 공격 계속되면 협상 무의미”

2026-04-10 07:46 국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계속 공격할 경우 미국과의 휴전 협상이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공격이 계속되면 협상은 의미가 없어진다”며 “이란은 레바논의 형제자매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손은 방아쇠 위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군사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같은 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도 별도 성명을 통해 레바논이 휴전 합의의 “분리될 수 없는 일부”라고 주장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레바논과 이른바 ‘저항 축’은 휴전 틀의 핵심 구성 요소”라며 “휴전 위반에는 명확한 대가와 강력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2주 휴전’ 협상에서 이란 측 대표로 거론된 인물입니다.

이 같은 이란 측 발언은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 중단 요구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멈추겠다고 밝혔지만 레바논 친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는 예외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레바논 민방위에 따르면 7~8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루 동안 최소 254명이 사망하고 116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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