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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아파트값 100주만에 하락 전환…송파는 47주 만

2026-02-26 15:15 경제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 전환했습니다.

용산구까지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해 지난해 2월 첫째주 이후 5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전체는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핵심 지역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서울에서 초고가 아파트가 포진한 강남구(-0.06%)와 서초구(-0.02%), 송파구(-0.03%), 용산구(-0.01%) 등 4개 자치구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강남구와 서초구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각각 2024년 3월 둘째주 이후 100주 만입니다.

송파구는 지난해 3월 넷째주 이후 47주 만, 용산구는 2024년 3월 첫째주 이후 101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1년 넘게 이어지던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린 셈입니다.

강남권 집값은 정부의 다주택자 압박 속에 절세 목적의 급매물이 늘고, 매수 관망세까지 겹치며 상승세가 하락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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