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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석유 저장소에 ‘펑’…이란, 하르그섬 공습에 자폭 드론으로 보복 [현장영상]

2026-03-15 15:26 국제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드론 공습 이후 화재가 발생해 일부 원유 적재 작업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UAE 동부 푸자이라의 주요 원유 수출 및 벙커링 허브에서 드론 공격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푸자이라 터미널에서 두 차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을 봤다고 전했으며, 현지 당국은 드론을 방공망이 요격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잔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요르단 국적자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푸자이라는 하루 약 100만 배럴 규모의 UAE 무르반(Murban) 원유가 수출되는 핵심 에너지 허브로, 세계 원유 수요의 약 1%에 해당하는 물량이 이곳을 통해 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이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 섬 군사 목표물을 공습한 뒤 발생해 이란의 ‘보복’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UAE 내 항만과 군사시설 등 미국 관련 이해관계를 “합법적 공격 목표”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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