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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합의는 아직…하르그섬 재미삼아 또 공격할 수도”

2026-03-15 13:1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 수출 중심지 하르그 섬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경한 경고를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인터뷰에서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하르그섬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우리는 재미로 몇 번 더 공격할 수도 있다(We may hit it a few more times just for fun)”고 말했습니다.

다만 “에너지 시설 자체는 공격하지 않았다”며 “재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습을 당한 이란의 상태에 대해서는 “미사일, 드론 시설이 거의 대부분 무력화됐다”며 “이틀 내 그들의 시설은 완전히 초토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란은 협상을 원하지만 나는 아직 조건이 충분히 좋지 않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다”며 “어떤 조건이든 매우 견고해야 한다(solid)”고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이어 잠재적 합의 조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란이 핵 개발 야욕을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약속이 조건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봉쇄 가능성을 언급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다국적 협력 구상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국가가 참여할 것이며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SNS에 한국 일본 중국 프랑스 영국 등 5개국의 이름을 밝힌 것과 달리 이날 인터뷰에선 구체적인 참여 국가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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