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트럼프 “재미 삼아 몇 번 더 공격할 수 있다”

2026-03-15 18:35 국제

[앵커]
이란 원유 수출의 심장부인 하르그 섬을 공습한 미국이 추가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됐다면서도, 재미 삼아서 몇 번 더 공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미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검은 물체가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더니 폭발합니다.

군용 트럭, 레이더기지로 추정되는 군사시설을 하나하나 정밀 공격합니다.

미국 측은 "하르그섬 해군 기뢰 저장 시설과 미사일 저장 벙커 비롯해 군사 목표물 90곳 이상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르그섬 공격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NBC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하르그섬을 완전히 파괴했다"며 "하지만 재미 삼아 몇 번 더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모즈타바가 살아있다면 "나라를 위해 똑똑한 선택을 해야할 것"이라며 "유일한 방법은 항복"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모즈타바 사망설에 대해서는 '루머'라고 일축했습니다.

이번 공격에 하르그섬 석유 시설이 제외됐는데 호르무즈 해협 재개협상 여지를 두는 동시에 국제유가 추가 폭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란 측도 하르그섬 폭격 사실을 전했지만 경제활동 등 일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국영방송]
"뉴스에서 보셨듯 오후 1시 50분쯤 하르그섬은 15차례 정도 미국에 폭격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차량운행도 계속 되고 시민들도 계속 도시에 있는 일상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르그섬을 관할로 둔 이란 남부 부셰르주도 "원유 수출 터미널에 있는 석유회사들은 정상 운영 중"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스라엘도 군사위성 등을 개발하는 테헤란 우주연구센터를 폭격하며 이란에 대한 공격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