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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이란…美, 중동에 F-35 등 전투기 ‘집결’ 모습 위성사진에 포착

2026-02-23 16:59 국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공개한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 위성사진. 미군 전투기가 정렬해 있는 모습. 파이낸셜타임스 캡처

미국이 이란에 군사 공습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동에 전투기 전력을 대폭 늘린 정황이 포착 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텔아비브대학의 위성 추적 시스템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달 2일과 20일 촬영된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 위성사진을 비교한 결과 미군 전투기 수가 크게 늘어 최소 66대가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지에서 F-35 스텔스 전투기 18대, F-15 전투기 17대, A-10 공격기 8대가 포착 됐고 이 밖에 EA-18 전자전기와 각종 수송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서도 미군 항공 전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성사진에서는 E-3 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C-130, C-5 수송기 등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미국은 해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과 제럴드 R. 포드함을 중동 해역에 전개했고 항공단 전력도 보냈습니다. 항공단에는 F/A-18 전투기, EA-18 그라울러 전자전기, E-2 조기경보기, 수송기 및 헬기 등 수십 대의 항공기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공개 석상에서 이란에 핵 합의가 안 될 경우에 대해 "정말 나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며 "핵 협상을 위해 남은 시간이 10~15일"이라며 타임 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전력 증강이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속에서 이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주이란한국대사관도 22일(현지시각)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교민 및 여행객들에게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신속히 출국해주시고 여행을 예정하고 계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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