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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가해자 2명인데”…CCTV 보니

2026-04-06 19:21 사회

[앵커]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영화감독 고 김창민 씨.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죠.

유족들은 경찰의 부실 수사 가능성을 제기해 왔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사실상 재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곽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옷을 입은 김창민 감독이 20대 남녀 일행과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집니다.
 
싸움은 식당 밖으로 이어졌고 6명에게 에워싸인 김 감독. 

한데 엉켜 나뒹굴더니, 바닥에서 질질 끌려갑니다.
 
고 김창민 영화감독이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일행에게 폭행을 당하는 모습입니다.

김 씨 유가족은 경찰이 애초 가해자를 1명뿐이라고 특정하는 등 수사가 미진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상철 / 고 김창민 감독 아버지]
"그 영상이 어떻게 혼자 1인이 폭행을 한 걸로 돼 있나요? 저희가 하도 억울해서 저희가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고 녹취록도 확보하고."

결국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사실상 재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받고 가해자 1명을 추가했지만, 구속영장은 모두 기각됐습니다.

유족은 가해자의 사과조차 없었다며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말합니다.

[김상철 / 고 김창민 감독 아버지]
"(가해자들이) 여태까지 사과 한마디 없어요. 면밀히 좀 수사를 해서 이 억울한 죽음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검찰은 "피해자의 억울함이 없도록 수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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