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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복면 쓰고 90초 만에…1700만 원 상당 GPU 절도

2026-02-23 19:18 사회

[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부터 보죠. 복면 쓴 남성, 뭔가 들고 나오는 것 같아요.

네, 어제 경기도 평택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영상 보시죠.

복면 쓴 남성이 상가 건물로 들어옵니다. 

장갑을 낀 손엔 커다란 드릴이 들려 있습니다.

한참 가게 안을 들여다본 남성이, 드릴을 유리문에 가져다대자 '쩍'하고 갈라집니다.

그대로 유리문을 부수고 곧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상자 3개를 들고서 깨진 유리를 피해 급하게 나오더니 그 길로 건물을 나와 도망칩니다.

물건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90초 밖에 안걸렸는데요.

이 남성이 훔친 물건은 GPU라고 불리는 컴퓨터 그래픽 카드였습니다.

시가가 1천700만 원 정도 한다는데요.

가상화폐 채굴에 쓰이는 핵심 장비라 중고 시장에서도 고가에 팔린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저 남성, 어떤 잘못을 저질렀습니까?

네, 영상 보시죠.

초등학생 3명이 대화를 나누며 걸어갑니다.

한 7초쯤 지났을까요.

하늘에서 큰 물건이 뚝 떨어집니다.

학생들이 깜짝 놀라 뒤돌아보는데요. 

다가가서 떨어진 물건이 뭔지 확인하는데, 이 물건 다름아닌 에어컨 실외기였습니다.

잠시 뒤, 한 남성이 뒷짐 지고 떨어진 실외기 쪽으로 다가오는데요.

주위를 살피더니 실외기를 들어 옮깁니다.

사고 현장을 청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이 남성이 실외기를 던진 사람이었습니다.

3층 건물 옥상에서 방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행인들을 향해 던진 겁니다.

남성은 결국 경찰이 연행해 갔고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정신질환 이력을 확인해 응급 입원 조치했습니다.

Q3.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다음 사건 이어가죠. 빨래방인가요?

네 영상 보겠습니다.

서울 구로구 오피스텔 1층에 있는 무인 빨래방입니다.

희뿌연 연기가 자욱한데요.
 
빨래방 안으로 소방관이 진입하는데 빨래 건조기 안쪽으로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계속 물을 뿌려 불은 껐는데 오피스텔 전체를 가득 채울 만큼 연기가 심했고요.

입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조기 과열 가능성 등을 조사 중입니다.

Q4. 마지막 사건입니다. 가정집 같기도하고 사무실 같기도 해요. 뭐하는 곳입니까?

네, 영상 보겠습니다.

수갑을 찬 남성들이 벽을 보고 앉아 있습니다.

이 집에선 명품 옷과 신발이 쏟아져 나오고요.

5만 원권 돈 뭉치도 수십 개가 발견됐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에 콜센터를 만들어 놓고 보이스피싱을 해온 일당이 붙잡힌 건데요.

이들은 대출 금리를 낮춰주겠다며 은행 직원을 사칭해 범행을 했는데,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액수가 47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네 잘들었습니다. 백승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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