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고한 시민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호주 본다이 해변 총기 난사 사건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당시 영상들이 추가로 공개되고 있는데요.
총격범과 경찰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총을 겨누는 긴박한 순간도 포착됐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총소리를 들은 남성이 황급히 밖으로 나갑니다.
바깥 상황을 보니 주차된 차량 옆으로 경찰들이 몸을 낮춘 채 다리 위 용의자를 체포할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총을 든 남성의 이목구비가 선명히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입니다.
현지시각 그제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당시 긴박했던 영상들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총격범이 바로 코앞에서 총을 들고 두리번거리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어른들이 아이를 달래기도 합니다.
[현장음]
"괜찮아, 괜찮아. 여기서는 안전해 그리고 아무도 우리를 해치지 않아. <숨을 수 있나요?> 그럼 아가야."
총소리에 한순간에 사람들이 일제히 반대쪽으로 도망치는 모습도 해변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범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격범과 같은 검은 옷을 입은 무고한 시민이 제압당하기도 하고, 한 시민은 화가 난 채로 범인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혼란스러웠던 모습도 보입니다.
호주 경찰 당국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이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이른바 'IS'를 추종하는 부자에 의해 자행된 테러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동기와 수법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무고한 시민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호주 본다이 해변 총기 난사 사건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당시 영상들이 추가로 공개되고 있는데요.
총격범과 경찰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총을 겨누는 긴박한 순간도 포착됐습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총소리를 들은 남성이 황급히 밖으로 나갑니다.
바깥 상황을 보니 주차된 차량 옆으로 경찰들이 몸을 낮춘 채 다리 위 용의자를 체포할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총을 든 남성의 이목구비가 선명히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입니다.
현지시각 그제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당시 긴박했던 영상들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총격범이 바로 코앞에서 총을 들고 두리번거리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어른들이 아이를 달래기도 합니다.
[현장음]
"괜찮아, 괜찮아. 여기서는 안전해 그리고 아무도 우리를 해치지 않아. <숨을 수 있나요?> 그럼 아가야."
총소리에 한순간에 사람들이 일제히 반대쪽으로 도망치는 모습도 해변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범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격범과 같은 검은 옷을 입은 무고한 시민이 제압당하기도 하고, 한 시민은 화가 난 채로 범인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혼란스러웠던 모습도 보입니다.
호주 경찰 당국은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이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이른바 'IS'를 추종하는 부자에 의해 자행된 테러로 규정하고 구체적인 동기와 수법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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