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이런 무시무시한 글을 SNS에 올리더니,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권고했습니다.
자기 정치를 위해 당을 희생양 삼았다고요.
친한계는 반발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2년 정지 중징계를 권고했습니다.
[이호선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국민의힘을 북한 노동당에 비유했습니다. 당원에 대한 모욕적 표현을 하였습니다. 당원을 망상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들로(로 비유했습니다.)"
당 내 토론장이 아닌 외부 언론에서 반복 주장했다며 건강한 비판이 아니라 '낙인찍기'란 판단입니다.
[이호선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자기 당을 희생물로 삼는 자기 정치의 전형적인 사례에 해당된다고 보았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이호선 위원장과 장동혁 대표 모두 책임지라"고 했고 친한계 한지아 의원도 "불편한 목소리를 침묵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어제 이호선 위원장이 올린 글도 친한계 반발을 샀습니다.
"들이받는 버릇을 가진 소는 돌로 쳐죽일 것"이라 올린 건데, 한동훈 전 대표는 "민주주의를 돌로 쳐죽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장 대표가 오늘 중도 확장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지만 퇴색됐다는 평가가 당내에서 나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도록 그리고 너무 극단적 생각에 갇히지 않도록 저를 다시 돌아보고…."
최종 징계는 윤리위에서 정해지는데, 위원장직은 공석인 터라 최종 결정까지는 더 걸릴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 이승근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이런 무시무시한 글을 SNS에 올리더니,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권고했습니다.
자기 정치를 위해 당을 희생양 삼았다고요.
친한계는 반발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2년 정지 중징계를 권고했습니다.
[이호선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국민의힘을 북한 노동당에 비유했습니다. 당원에 대한 모욕적 표현을 하였습니다. 당원을 망상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들로(로 비유했습니다.)"
당 내 토론장이 아닌 외부 언론에서 반복 주장했다며 건강한 비판이 아니라 '낙인찍기'란 판단입니다.
[이호선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자기 당을 희생물로 삼는 자기 정치의 전형적인 사례에 해당된다고 보았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인정할 수 없다"며 이호선 위원장과 장동혁 대표 모두 책임지라"고 했고 친한계 한지아 의원도 "불편한 목소리를 침묵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어제 이호선 위원장이 올린 글도 친한계 반발을 샀습니다.
"들이받는 버릇을 가진 소는 돌로 쳐죽일 것"이라 올린 건데, 한동훈 전 대표는 "민주주의를 돌로 쳐죽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장 대표가 오늘 중도 확장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지만 퇴색됐다는 평가가 당내에서 나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도록 그리고 너무 극단적 생각에 갇히지 않도록 저를 다시 돌아보고…."
최종 징계는 윤리위에서 정해지는데, 위원장직은 공석인 터라 최종 결정까지는 더 걸릴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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