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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꿀 다 빨아먹은 권오을”…국민의힘 직격탄

2025-06-27 19:49 정치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보이는데요. "꿀 빨아 먹은 분"이요?

A. 국민의힘이 오늘 권 후보자를 향해 내린 평가입니다.

[강민국 / 국민의힘 의원 (오늘)]
권오을 후보는 경북 안동에서 3선 국회의원을 하고 한나라당 시절에는 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역임하고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정말 좋은 지역구에서 <꿀이란 꿀은 다 빨아 먹은 분>이죠. 보훈의 '보'자도 모르는, 보훈을 정치화하는 작태가 이미 보이지 않나.

그 좋은 TK 텃밭에서 3선 해놓고,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냐 '배신자'라는 거죠.

Q. 국민의힘은 통합으로 보질 않는군요?

A. 더 분노하는 분위기입니다.

A. 한 국민의힘 의원은 "보훈에 대한 전문성 하나도 없다"며 제대로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던데요.

대선 때부터 알아봤다면서 이 장면을 다시 언급하는 야당 의원도 있었습니다.

[권오을 /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지난달 13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서 참배를 한 뒤에 조용히 여쭤봤습니다. '대통령 각하 이번엔 누구입니까?' '이번은 이재명이다!'"

보수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까지 자신의 정치에 활용했다고요.

Q. 송미령 장관도 오늘 또 사퇴하라고 했던데요.

A. 오늘 송 장관, "새 정부 국정 철학에 모든 법안 맞추겠다"고 고개 숙였죠.

국민의힘은 아첨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광재 / 국민의힘 대변인 (오늘, '여랑야랑' 통화)]
공적인 위치에 있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학문적 양심까지 저버리면서 권력에 아첨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될 겁니다.

선거도 지고, 사람도 뺏기고, 당의 앞길은 안 보이고, 보수 재건의 길, 험난해보입니다. (진퇴양난)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성희영 PD, 이지은 AD
그래픽: 성정우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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