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전공의 대표에 대화파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가 선출됐습니다.
"박단 전 대표는 소통이 부족했다"며 대화 의지를 밝혔는데요.
의정 대란, 종지부를 찍게 될까요?
홍 란 기자가 한 대표에게 직접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어젯밤 새롭게 선출한 비대위원장은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입니다.
한 대표는 "열린 마음으로 정부와 전공의들과 대화하겠다"며 '조건부 수련재개'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성존 / 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비대위의 경우 소통이 부족했는데, 저희(신임 비대위)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다시 모으고 1년 반여 간 지속된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소통하겠습니다."
정부가 대화 의지만 보이면 일단 병원으로 돌아간 뒤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겁니다.
3가지로 압축한 요구안 중 의료정책 결정 과정에서 전공의 참여 보장, 수련환경 개선과 연속성 보장, 이 두 가지만 정부가 약속한다면 먼저 수련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7개 요구안이 모두 수용되기 전까지 결코 복귀는 없다는 '강경파' 박 단 전 위원장과 달리,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겠다는 것이어서 의정 갈등 해결의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7월 말이면 시작되는 만큼 새 비대위는 최대한 빨리 전공의들의 의견을 모아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채널A 뉴스 홍 란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새 전공의 대표에 대화파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가 선출됐습니다.
"박단 전 대표는 소통이 부족했다"며 대화 의지를 밝혔는데요.
의정 대란, 종지부를 찍게 될까요?
홍 란 기자가 한 대표에게 직접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어젯밤 새롭게 선출한 비대위원장은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입니다.
한 대표는 "열린 마음으로 정부와 전공의들과 대화하겠다"며 '조건부 수련재개'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성존 / 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비대위의 경우 소통이 부족했는데, 저희(신임 비대위)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다시 모으고 1년 반여 간 지속된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소통하겠습니다."
정부가 대화 의지만 보이면 일단 병원으로 돌아간 뒤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겁니다.
3가지로 압축한 요구안 중 의료정책 결정 과정에서 전공의 참여 보장, 수련환경 개선과 연속성 보장, 이 두 가지만 정부가 약속한다면 먼저 수련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7개 요구안이 모두 수용되기 전까지 결코 복귀는 없다는 '강경파' 박 단 전 위원장과 달리,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겠다는 것이어서 의정 갈등 해결의 계기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7월 말이면 시작되는 만큼 새 비대위는 최대한 빨리 전공의들의 의견을 모아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채널A 뉴스 홍 란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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