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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박왕열 구속송치…황하나와 거래 확인 안돼

2026-04-03 11:47 사회

 필리핀에서 국내로 압송된 '마약왕' 박왕열이 3일 오전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사진=뉴스1

필리핀에서 국내로 송환된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7)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범죄집단조직,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박 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9년 11월24일부터 지난해 8월6일까지 국내로 마약류를 밀반입해 유통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이를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그가 밀반입하거나 유통한 마약류는 필로폰 12.7㎏과 엑스터시, 케타민, 대마 등 총 17.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시가 63억원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경찰은 해외 밀수를 맡았던 박 씨의 조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왕열은 송환 직전 휴대전화도 초기화했습니다. 경찰은 필리핀 현지 교정 당국으로부터 박왕열이 사용했다는 휴대전화 2대를 넘겨받았습니다.

박왕열은 삼성 휴대전화 1대는 본인이, 나머지 휴대전화 1대는 공용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박왕열의 삼성 휴대전화는 이미 초기화된 상태였고, 포렌식에서도 유의미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박왕열과 황하나의 마약 관련 연관성도 조사했지만 서로 접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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