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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의 건강정보?…딥페이크 영상이었다

2026-03-27 19:38 사회

[앵커]
혹시 이국종 교수가 건강정보를 알려 주는 영상 보신 적 있으십니까.

조회 수가 수십만 회에 달했는데 알고보니 AI로 만든 가짜 영상이었습니다.

윤지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국종 교수의 조언'이라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국군대전병원장 이국종 교수의 사진과 함께 영상을 재생하자 음성이 나옵니다. 

[이국종 교수 사칭 딥페이크 영상]
"골든타임을 놓치면 죽지 않더라도 평생 가족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고 말을 잃고 몸이 마비된 채 살아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의사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분' '이국종 선생님의 팬'이라는 누리꾼들의 댓글도 이어집니다.

하지만 모두 AI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입니다.

'심장 마비 전조 증상이 오면 기침을 하고 가슴 중앙을 두드리라고 조언한 영상은 69만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 모두 의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입니다. 

[이국종 교수 사칭 딥페이크 영상]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집에 혼자 있을 때 심장 마비는 가장 많이 옵니다"

'췌장암이 이미 시작된 신호'라거나, 당뇨인들에게 필요한 혈당 조언 영상도 올라와 있습니다. 

국방부는 "당사자인 이국종 교수가 개인정보 침해 신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일자 이국종 교수 영상을 올렸던 '사칭 계정'은 삭제됐습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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