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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에 테러 ‘주의’ 격상…드론 무력화 장비 배치

2026-03-18 19:48 사회

[앵커]
BTS 복귀를 알리는 광화문 공연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대 26만 명이 모일 걸로 예상되는데요.

경찰은 혹시 모를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테러 대비테세를 격상하고 날아가는 드론을 떨어뜨리는 특수 장비까지 배치했습니다.

최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화문 도심 한복판에 배치된 경찰특공대 차량입니다.

사람 눈처럼 좌우로 대형 렌즈가 달려 있는 특수 장비가 실려 있습니다. 

드론 조종 전파를 교란하는 '재밍 건'입니다.

사흘 뒤 BTS 공연 당일 허가를 받지 않은 드론을 발견하면 테러 위협으로 간주해 추락시키는 장비입니다.

최대 10km 떨어진 드론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추적합니다. 

인파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고공 관측 차량도 경비 태세를 갖췄습니다. 

고공 관측차는 지상에서 8m 높이까지 올라가는데요. 

30배까지 확대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와, 동서남북 사방의 인파를 볼 수 있는 CCTV 4대가 달려있습니다.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서른한 개 출입구에는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위험 물품 소지자를 걸러냅니다. 

공연 전날부터는 민간 소유 총기 출고도 금지되고, 광화문 주변 17개 지하철역의 물품보관함도 전면 폐쇄됩니다. 

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 도심에 최대 26만 인파가 몰려들 걸로 보고,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 0시부터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의 테러 대비태세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한 단계 높이고, 다중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도 강화됩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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