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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세 10% 하루 만에…트럼프 “15%” 기습 발표

2026-02-22 18:30 국제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 10%를 하루 만에 15%로 인상했습니다. 

내일 지방선거 100일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선거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틀간 전국에서 총 16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만에 또 변심했습니다.

상호 관세 무효화 이후 전 세계에 1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하더니 또 다시 그 관세율을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발 관세 혼란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첫소식,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현지시각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부과한 10% 관세를 15%로 올리겠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전날 관세 발표 기자회견에서 더 강력한 관세를 예고한 지 약 22시간 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지난 20일)]
“저는 원래 갈 수도 있었던 길로 가려 합니다. 그 길은 우리가 처음에 선택했던 방식보다 훨씬 더 강력합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즉시 효력을 발휘해, 전 세계 관세 10%를 허용된 최대치이자, 법적으로 검증된 15% 수준으로 올리겠다”며 “향후 몇 달 안에 새롭고 법적으로 허용되는 관세를 결정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관세의 법적 근거가 된 무역법 122조가 최대 15%의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부여한 만큼, 대통령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사법부 판결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백악관 내부에서도 당혹스러운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수정된 행정명령 서명 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현재 미국 무역적자 상황이 무역법 122조가 전제한 상황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공화당 내부에서 관세 위법 판결에 "환영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트럼프는 "불충하다"고 반발하면서 여권 내 균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종잡을 수 없는 관세 조치에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정권 내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김창종(VJ)
영상편집: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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