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부 손인해 기자 나와있습니다.
Q. 궁금한 게 많은데요. 일단 오늘 메시지가 장동혁 대표 개인 의견인지, 지도부 전체 의견인지가 궁금해요. 다른 지도부는 메시지 내용을 몰랐던 거에요?
A. 지도부는 오늘 당 대표실에서 오전 7시 반부터 2시간 정도 마라톤 회의를 했는데요.
여기서 장 대표가 준비한 메시지 초안을 두고 여러 우려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대목에서 "사법부 불신을 키울 수 있다" 또 "사실상 윤어게인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장 대표는 이런 의견을 일부 수용해서 내용을 덜어내기도 했지만요,
주요 뼈대는 그대로 갔고, 당 지도부도 더 이상 말리진 않았습니다.
Q. 전혀 예상치 못한 초강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장 대표, 왜 그러는거에요?
A. 장 대표, 엊그제 저희 채널A에 출연해서 앵커가 질문했을 때 이렇게 답했죠.
"절연보다 전환이 중요하다" 그런데 오늘 보면 이 전환 얘기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어제 윤 전 대통령 판결문 보고 메시지를 새로 다듬은 것으로 보입니다.
Q. 그러니까요.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 '무죄 추정의 원칙'이에요.마치 윤 전 대통령이 무죄라는 취지로 비칠 수 있거든요.
A. 네, 장 대표는 오늘 1심 판결문에 대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 대목인데요.
"확신이 없는 판결은 양심의 떨림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판결문 곳곳에서 논리적 허점이 발견되는데, 지귀연 판사가 남겨놓은 마지막 양심의 흔적들이라고요.
장 대표는 지귀연 판사가 민주당의 겁박을 받고 일부러 오류가 있는 판결을 낸 거라고 보는 듯 합니다.
오늘 이 대통령 재판 재개를 주장한 것도 사법부 불신이 깔려있습니다.
법원이 정치적 압박을 받아서 해야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는 겁니다.
Q. 그런데 당내에선 이렇게 해서 선거를 치를 수 있냐는 거에요.
A. 장동혁 대표는 이게 이기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선거 전략을 짜는 출발점의 차이인데요.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건 중도확장이 아니라 지지층이 투표장에 나오냐 안 나오냐라는 겁니다.
지선은 투표율이 50%대로 낮다는 점에 주목하는데요.
최대한 투표장에 나올 집토끼를 결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윤 전 대통령 절연을 선언하는 순간 실망하는 지지층이 투표장에 안 나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Q. 의원들 분위기는 어때요?
A. 대체로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어제 선고 이후 계파 가릴 것 없이 책임 통감한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거든요.
친윤 전직 대표, 현 사무총장도 그런 글을 올렸는데, 정작 당 대표는 1심 판결을 부정하는듯한 말을 하면서 당황하는 분위기입니다.
Q.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가 커지거나 하는 분위기로 가는건지, 어떻게 봐요?
A. 친한계 인사의 이 말을 들으시면 감이 오실 것 같은데요.
"메시지 내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냐"고요.
물밑에서 연락해보면 충격이다, 당황스럽다 하면서도 장 대표 사퇴 요구한 건 친한계 몇 명 뿐입니다.
현역 광역단체장 중에서도 장 대표를 공개 비판한 건 오세훈 서울시장 딱 1명이었습니다.
한 수도권 의원은 "탈당을 고민하는 의원도 있다"고 하던데, 국민의힘 내부에는 장 대표 거취를 다시 띄울 동력이 현재로선 없어보입니다.
네, 아는기자 손인해 기자였습니다.
정치부 손인해 기자 나와있습니다.
Q. 궁금한 게 많은데요. 일단 오늘 메시지가 장동혁 대표 개인 의견인지, 지도부 전체 의견인지가 궁금해요. 다른 지도부는 메시지 내용을 몰랐던 거에요?
A. 지도부는 오늘 당 대표실에서 오전 7시 반부터 2시간 정도 마라톤 회의를 했는데요.
여기서 장 대표가 준비한 메시지 초안을 두고 여러 우려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대목에서 "사법부 불신을 키울 수 있다" 또 "사실상 윤어게인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합니다.
장 대표는 이런 의견을 일부 수용해서 내용을 덜어내기도 했지만요,
주요 뼈대는 그대로 갔고, 당 지도부도 더 이상 말리진 않았습니다.
Q. 전혀 예상치 못한 초강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장 대표, 왜 그러는거에요?
A. 장 대표, 엊그제 저희 채널A에 출연해서 앵커가 질문했을 때 이렇게 답했죠.
"절연보다 전환이 중요하다" 그런데 오늘 보면 이 전환 얘기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어제 윤 전 대통령 판결문 보고 메시지를 새로 다듬은 것으로 보입니다.
Q. 그러니까요.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 '무죄 추정의 원칙'이에요.마치 윤 전 대통령이 무죄라는 취지로 비칠 수 있거든요.
A. 네, 장 대표는 오늘 1심 판결문에 대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 대목인데요.
"확신이 없는 판결은 양심의 떨림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판결문 곳곳에서 논리적 허점이 발견되는데, 지귀연 판사가 남겨놓은 마지막 양심의 흔적들이라고요.
장 대표는 지귀연 판사가 민주당의 겁박을 받고 일부러 오류가 있는 판결을 낸 거라고 보는 듯 합니다.
오늘 이 대통령 재판 재개를 주장한 것도 사법부 불신이 깔려있습니다.
법원이 정치적 압박을 받아서 해야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는 겁니다.
Q. 그런데 당내에선 이렇게 해서 선거를 치를 수 있냐는 거에요.
A. 장동혁 대표는 이게 이기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선거 전략을 짜는 출발점의 차이인데요.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건 중도확장이 아니라 지지층이 투표장에 나오냐 안 나오냐라는 겁니다.
지선은 투표율이 50%대로 낮다는 점에 주목하는데요.
최대한 투표장에 나올 집토끼를 결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윤 전 대통령 절연을 선언하는 순간 실망하는 지지층이 투표장에 안 나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Q. 의원들 분위기는 어때요?
A. 대체로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어제 선고 이후 계파 가릴 것 없이 책임 통감한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거든요.
친윤 전직 대표, 현 사무총장도 그런 글을 올렸는데, 정작 당 대표는 1심 판결을 부정하는듯한 말을 하면서 당황하는 분위기입니다.
Q. 장동혁 대표 사퇴 요구가 커지거나 하는 분위기로 가는건지, 어떻게 봐요?
A. 친한계 인사의 이 말을 들으시면 감이 오실 것 같은데요.
"메시지 내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냐"고요.
물밑에서 연락해보면 충격이다, 당황스럽다 하면서도 장 대표 사퇴 요구한 건 친한계 몇 명 뿐입니다.
현역 광역단체장 중에서도 장 대표를 공개 비판한 건 오세훈 서울시장 딱 1명이었습니다.
한 수도권 의원은 "탈당을 고민하는 의원도 있다"고 하던데, 국민의힘 내부에는 장 대표 거취를 다시 띄울 동력이 현재로선 없어보입니다.
네, 아는기자 손인해 기자였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