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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 대남 강경파 등장…“비루먹은 개들” 원색 비난

2026-04-08 19:52 정치

[앵커]
북한에 새로 등장한 대남 강경파 인사가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비루먹을 개들"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우리에겐 이렇게 적대적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근은 올 가을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 겸 10국장이 어젯밤 "한국 측이 개꿈 같은 소리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북한 무인기 유감 표명에 대한, 김여정 부장의 "솔직 대범하다"는 평가를 우리 측이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며, 트집 잡았습니다.

"말귀가 어두워 알아듣지 못하냐, "멍청한 바보들의 희망섞인 해몽"이라고 하더니, 김여정 총무부장이 북한인권 결의안 유엔 채택에 참여한 우리나라를 향해 털 빠지고 병든 개를 의미하는 "비루먹은 개들"이라고 조롱도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장금철 부상은 "냉면 목구멍"으로 유명한 리선권의 뒤를 이은 10국장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당시 "남측은 지켜볼수록 혐오스럽다"고 했던 대남 강경파입니다.

[박선원 /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그제)]
"(국가정보원은) 장금철이 북한 외무성에서 매우 핵심적인 지위를 차지했고. 실질적인 대남 관련 부서의 축소판인 10국장을 맡은 것으로 분석하면서."

청와대는 "비난과 모욕적 언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 부소장은 "올 가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행사에 참석한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베네수엘라 등 이슈가 많지만 북한과 대화를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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