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추경에는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 장비를 다는 걸 지원하는 사업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베란다에 장비 달면 태양광 전기가 만들어져, 전기료를 아낄 수 있게 되는 건데, 한 때 보조금이 지급됐다, 중단된 걸 다시 주는 건데, 단 집들 효과가 있는 걸까요?
서창우 기자가 현장 점검해봤습니다.
[기자]
6년째 베란다 태양광을 쓴다는 한 아파트 주민을 찾아가 봤습니다.
[현장음]
"불이 들어와 있잖아요. 이게 집열이 되는 거예요."
설치만 한 뒤, 콘센트만 꽂으면 생산된 전기가 내부로 흘러들어옵니다.
[현장음]
"(전기가) 얼마나 들어오는가 항상 이렇게 메모를 해놔요."
궁금한 건 이겁니다.
[김철규/ 베란다 태양광 설치 주민]
"<전기료가 예전에 설치하고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체감하실 수 있는 게?> 금액적으로는 (한 달에) 7천~8천 원 정도?"
[현장음]
"(단지) 평균이 이 정도 나오는데 저희는 에너지 비용이 45% 다운(절감) 된다…"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가 지난 2014년부터 보조금을 주면서 설치한 아파트만 12만 가구.
[A씨 / 태양광 설치 주민]
"그때 선물도 주고 저기 무슨 상품권인가 그런 거 좀 준 것 같아요. 우리 돈은 거의 얼마 안 들어가고."
덕분에 온실가스는 매년 자동차 8000대가 1년간 내뿜는 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2021년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설치한 뒤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B씨 / 태양광 설치 주민]
"<따로 관리 같은 건 하시나요?> 걔네들이 나온다고 그러는데 안 나와요. 불만 번쩍번쩍하니까 되는 줄 알지 안 되는 경우가 많아."
[태양광 철거 업체]
"시기가 오래돼서 패널이 그렇게 전기 생산에 큰 영향이 안 되나 보더라고요. 또 조망을 이렇게 해쳐요. 보통 가보면 코드도 다 빠져 있어요."
태양이 들어오는 양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효과는 같지 않습니다.
[C씨 / 태양광 설치 주민]
"14층 햇볕이 잘 안 들어와. 3, 4시간 정도만. (떼시거나 그런 생각은 없어요?) 떼려고 해도 돈이 들잖아요."
전문가들, 절감 효과는 있지만, 예산을 지원할 때 사전 사후 검증 꼭 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정범진 /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북향이라든지 아니면 3층 이하라든지 이런데다가 두고 마구잡이로 설치한 경우가 많아요. 데이터로 입증한 다음에 사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
채널A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강민
이번 추경에는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 장비를 다는 걸 지원하는 사업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베란다에 장비 달면 태양광 전기가 만들어져, 전기료를 아낄 수 있게 되는 건데, 한 때 보조금이 지급됐다, 중단된 걸 다시 주는 건데, 단 집들 효과가 있는 걸까요?
서창우 기자가 현장 점검해봤습니다.
[기자]
6년째 베란다 태양광을 쓴다는 한 아파트 주민을 찾아가 봤습니다.
[현장음]
"불이 들어와 있잖아요. 이게 집열이 되는 거예요."
설치만 한 뒤, 콘센트만 꽂으면 생산된 전기가 내부로 흘러들어옵니다.
[현장음]
"(전기가) 얼마나 들어오는가 항상 이렇게 메모를 해놔요."
궁금한 건 이겁니다.
[김철규/ 베란다 태양광 설치 주민]
"<전기료가 예전에 설치하고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체감하실 수 있는 게?> 금액적으로는 (한 달에) 7천~8천 원 정도?"
[현장음]
"(단지) 평균이 이 정도 나오는데 저희는 에너지 비용이 45% 다운(절감) 된다…"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가 지난 2014년부터 보조금을 주면서 설치한 아파트만 12만 가구.
[A씨 / 태양광 설치 주민]
"그때 선물도 주고 저기 무슨 상품권인가 그런 거 좀 준 것 같아요. 우리 돈은 거의 얼마 안 들어가고."
덕분에 온실가스는 매년 자동차 8000대가 1년간 내뿜는 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2021년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설치한 뒤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B씨 / 태양광 설치 주민]
"<따로 관리 같은 건 하시나요?> 걔네들이 나온다고 그러는데 안 나와요. 불만 번쩍번쩍하니까 되는 줄 알지 안 되는 경우가 많아."
[태양광 철거 업체]
"시기가 오래돼서 패널이 그렇게 전기 생산에 큰 영향이 안 되나 보더라고요. 또 조망을 이렇게 해쳐요. 보통 가보면 코드도 다 빠져 있어요."
태양이 들어오는 양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효과는 같지 않습니다.
[C씨 / 태양광 설치 주민]
"14층 햇볕이 잘 안 들어와. 3, 4시간 정도만. (떼시거나 그런 생각은 없어요?) 떼려고 해도 돈이 들잖아요."
전문가들, 절감 효과는 있지만, 예산을 지원할 때 사전 사후 검증 꼭 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정범진 /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북향이라든지 아니면 3층 이하라든지 이런데다가 두고 마구잡이로 설치한 경우가 많아요. 데이터로 입증한 다음에 사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
채널A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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