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대화하는 모습 (AP)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방부 등 관련 부처에 외계 생명체와 미확인 공중현상, UFO 관련 정부 문서를 식별하고 공개하는 절차를 시작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엄청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며 “매우 복잡하지만 극도로 흥미롭고 중요한 사안들에 관한 모든 정보가 대상”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계인 발언’이 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이 확산됐고, 이후 “우주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있지만 지구에 온 증거는 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문제 삼으며 “오바마는 기밀 정보를 공개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어떤 발언이 기밀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에 대해선 “실제로 있는지 아닌지 나는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추가로 할 말은 없다”며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고, 오바마 전 대통령 측 역시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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