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배현진 징계 결정타는 아동 사진 SNS 게시

2026-02-13 19:02 정치

[앵커]
당초 윤리위 심의에선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 성명서를 작성한 게 주요 사유가 될 거란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론 달랐습니다.

오히려 배 의원이 미성년자 아동 사진을 SNS에 무단 게시한 게 결정타가 됐습니다.

이어서,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가 심의한 안건은 모두 4개입니다.

그 중 당원권 정지 처분이 나온 사안은 SNS에 일반인 미성년 아동의 사진을 게시한 사건입니다.

배 의원은 지난달 이혜훈 전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한 누리꾼이 "가만히 있어라"는 댓글을 달자 배 의원 역시 "자식 사진 걸어놓고 악플질"이라고 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이 댓글과 함께 해당 누리꾼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함께 올린 겁니다.

윤리위는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명백한 당 윤리위 규정 위반이라고 했습니다.

논란이 일었는데도 나흘 간 삭제하지 않고 방치해 책임이 무겁다고 했습니다.

성실히 소명하고 사과 의사 표명을 한 점은 징계 감소 사유로 판단했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그제)]
"페이스북을 왜 내용 그렇게 썼는지 소명해달라 말 있어서 이유를 나름대로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당초 중징계 근거로 예상됐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 성명을 주도한 의혹은 판단이 유보됐습니다.

서울시당위원장 지위와 영향력을 이용했는지는 뚜렷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는 겁니다.

그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한 점은 경고 조치, 장 대표의 단식 투쟁 조롱도 '주의 촉구'를 권유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희정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