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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쏘는 中 로봇개?…병사 앞길 열어준다

2026-04-03 19:39 경제,국제

[앵커]
사람보다 앞장서서 적군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중국의 군용 로봇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치지도 않고, 협업도 가능하다는데 어떤 모습일까요.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벽 뒤에 몸을 숨긴 채 총을 쏘는 적군.

그 순간, 등에 소총을 단 로봇 개가 뛰어듭니다.

모퉁이를 돌자마자 표적을 확인하고 곧바로 응사합니다.

방에 진입한 뒤에도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앞길을 열어주자, 병사들은 그 뒤를 따라 쉽고 빠르게 전진합니다.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중국 인민해방군의 4족 보행 로봇 훈련 영상입니다.

지난해 캄보디아와의 합동 훈련 등 여러 차례 등장했는데, 소총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자유로운 기동과 사격이 가능합니다.

특히 시가전에서 가장 위험한 선봉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양성즈 / 중국 인민해방군 병사]
"우리 인간 대원들을 대신해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적을 식별해 내는 역할이죠."

장애물을 넘고, 수심 1.2미터 이하 물에서도 문제없이 움직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대의 로봇 개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돼 협업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정찰, 상황 인식, 공격, 보급까지 역할을 나눠 수행하며 최대 24시간 이상 실전 투입도 가능합니다. 

[현장음]
"혈흔 1호, 전진!"

이제 로봇은 단순한 지원 장비를 넘어, 전장을 함께 누비는 전투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술의 진화가 전장의 판도까지 뒤흔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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