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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외교장관, 원자력·핵잠·조선·대미투자 협력 합의”

2026-02-04 07:59 정치,국제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현지시각 3일) 회담을 갖고 원자력 추진 잠수함, 대미 한국 투자 확대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양국 외교장관 회담 결과에 대해 두 장관이 지난해 두 차례 열린 양국 정상회담 성과를 토대로 “미래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한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두 장관이 “민간 원자력, 원자력 추진 잠수함, 조선업,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루비오 장관은 안전하고 회복력 있으며, 다각화된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에서 한국이 보인 중요한 리더십 역할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또 지역 안정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 미·일·한 3국 협력의 중대성을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이번 보도자료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밝힌 한국 대상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한 논의 내용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다만 앞서 조 장관은 미국 출국길에 “국회 절차에 따라서 양 정부 간 합의된 사항이 입법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미국 측에 잘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미측에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관세 재인상 저지를 위한 설득을 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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