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비장한 모습으로 식재료부터 쌀 포대까지 잔뜩 짊어지고 낯선 건물로 향하는 형탁?! 누군가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하는데. 두툼한 손과 커다란 실루엣의 주인공은 바로 세윤 쌤....?이 아니라 일식 셰프 정호영! 두 사람이 은밀한 접선을 하게 된 이유는 고향의 맛을 더욱 그리워하는 사야를 위해 직접 일식당을 차리기 위해서라는데...! 요리 바보 형탁도 일식 셰프로 만들어줄 정호영의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핫한 일식 레시피 대공개! 일식 전문 셰프의 특별한 비법을 전수받은 형탁은 집에서 바로 사야의 저녁을 위해 실전에 돌입하고! 그.런.데 "쉽네요! 저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며 호언장담하던 모습은 대체 어디에?! 연신 수첩만 뒤적거리며 우왕좌왕하기 바쁜 형탁... 급기야 "주소가 어떻게 돼요?" 셰프님을 소환하기에 이르는 상황까지?! 보는 이까지 덩달아 긴장하게 만드는 형탁의 요리! 과연,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까?
데니와 에녹의 2차 솔로 대첩! 미혼반 학생들을 위한 연애본부장 진화 쌤의 여심 저격 특강 데이?! 기대감 잔뜩 안은 그들이 도착한 장소에 곧이어 미모의 플로리스트 선생님이 등장하는데… 오늘의 현장 학습, 꽃꽂이로 선생님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두 사람. 먼저 1차 솔로 대첩, 살사 댄스 수업의 설욕을 갚기 위해 눈에 불을 켠 에녹! 선생님을 향한 맞춤형 플러팅으로 공감대를 쌓는 한편, 이에 질세라 폭풍 질문으로 선생님의 관심을 독차지하려는 데니! 둘만의 숨 막히는 신경전이 계속되고… 이어 수업을 마치고 식사를 하러 간 세 사람. 식사 자리에서도 방심은 금물! 끊임없이 매너 대결을 펼치기 바쁜 데니와 에녹. 식사는 뒷전, 서로의 눈치만 보고 있던 그때! “이것 좀 드셔보세요~” 직접 손질한 새우를 누군가에게 건넨 선생님! 과연 제대로 불붙은 2차 솔로 대첩에서 승리의 깃발을 거머쥘 최후의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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