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여정은 웃음과 정이 가득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 8리 ‘달오마을’로 찾아간다. 달오마을은 한국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인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있었던 일대이자, 위기에 몰린 국군이 마지막 방어선을 지키고 적을 물리친 지역이다.
칠곡 달오마을에 도착한 두 사위를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오래된 진흙집! 집주인은 우노연(85) 할머니이다. 전쟁 후 폐허가 된 곳에서 다시 삶을 일구고 가족을 건사하느라 평생 허리 펼 날 없이 일했다는 우 할머니! 고된 삶의 흔적은 90도로 꺾인 꼬부랑 허리에 남아 지금도 할머니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는데... 과연 우노연 할머니와 진흙집이 두 사위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무엇일까?
우노연 할머니뿐만 아니라 달오마을 어르신 대부분이 전쟁을 경험한 세대! 당장 살기에도 급급하던 시절, 배움은 사치였다.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몇 해 전부터 칠곡군에서 마을마다 한글 교실을 열었고, 달오마을 어르신들에게도 삶의 낙이 되고 있단다. 우노연 할머니를 따라 한글 수업에 참석한 두 사위! 마침 시극 공연을 준비하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맏사위 전광렬이 일일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본업美를 발휘해 폭풍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전설의 크림빵’을 재연해 어르신들을 ‘빵’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보고 싶은 내 얼굴’이라는 주제로 시 쓰기 수업을 하던 중 전광렬, 안강의 숨겨진 가족사가 공개되며 교실이 한바탕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는데... 대체 달오마을 한글교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격동의 시대를 지나며, 평생 자신의 몸을 갈아서 살아온 달오마을 어르신들! 만성통증의 고통을 덜어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한 가운데, ‘쉽지 않네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역대급 치료 난이도가 속출했다. 심각하게 휘어진 척추 때문에 제대로 누울 수 없는 우노연(85) 할머니부터 어깨 통증으로 세수조차 하지 못하는 김계월(88) 할머니까지... 과연 ‘의사 사위’ 안강은 치료에 성공할 수 있을까?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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