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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38회 2023-07-22 | 38 회

깊고 깊은 산골짜기, 칼자루를 손에 쥔 채 풀숲을 헤치며 전진하는 그녀! 부잣집 장사꾼이라는 말에 속아 가난한 농부에게 시집을 오게 된 것이 고생길의 시작이었다는 성순 씨. 그 모진 세월을 여장부 정신으로 버텨 온 성순 씨. 그러나 나아진 형편에도 절약 정신 투철한 짠돌이 남편 때문에 매일 전쟁이다. 화장실 전등조차 마음대로 켤 수 없고, 다 쓴 물티슈도 함부로 버릴 수 없다는데. 짠 내 가득한 나날에 몸도 마음도 점차 지쳐가는 성순 씨. 과연 짠 내 인생은 청산하고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두 길동무가 준비한 인생 치유 프로젝트
[꽃길만 걸어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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